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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아동학대 범죄 매년 증가하는데…기관 상담원 1명이 1만명 담당

2019-01-25

관리자

[아시아경제 황효원 기자] 최근 경기 의정부시에서 4살 딸 A양을 폭행하고 화장실에 가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학대당하는 아이들을 위한 보호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1일 자신의 딸이 바지에 소변을 봤다는 이유로 자신을 깨우자 화장실에 감금해 사망하게 이른 친모가 9일 구속됐다. 친모는 조사에서 “벌 세운 것은 맞지만 때리거나 학대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했지만 부검 결과 딸의 두부에서 심한 혈종(피멍)이 발견됐다.

친모는 부검 결과 이후에도 “프라이팬으로 머리를 툭툭 치기는 했지만 세게 때리지는 않았다”고 해명을 이어갔지만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프라이팬이 폭행의 도구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조사 결과 A양은 2017년부터 언니, 오빠와 함께 보호시설에서 지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열악한 가정환경 등을 확인해 아동 방임으로 판단, 부모에게 보호시설에 보내자고 권유했지만 이들은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고 기관은 법원으로부터 피해 아동 보호 명령을 받아낸 뒤 의정부시를 통해 아이들을 보호시설에 입소시켰다. 삼 남매는 지난해 5월까지 1년간 아동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며 부모 역시 상담과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법원에 피해 아동 보호 명령 변경을 청구, 삼남매는 부모의 품으로 돌아갔지만 결국 A양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중략)
[출처: 아시아경제]
원문보기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4391548